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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억 라파엘 신부 / 주님 부활 대축일 성야 - 부활은 사랑의 승리입니다

작성자이슬|작성시간26.04.03|조회수179 목록 댓글 2

반영억 라파엘 신부님

 

 

주님 부활 대축일 성야 (마태28,1-10)

 

부활은 사랑의 승리입니다

 

찬미예수님사랑합니다예수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주시는 은총과 평화가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이해하기 힘든 사건입니다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다는 것은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인간의 두뇌로 납득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천사는 무덤에 달려온 여자들에게 제자들에게 가서 전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이제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 터이니여러분은 그분을 거기에서 뵙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알리는 말이다.” 

 

기쁨과 두려움을 안고 그분이 먼저 가 있겠다고 한 갈릴래아로 달려간 사람들은 도중에 평안하냐?’ 하시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믿고 따름으로써 주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부활을 처음 목격한 이들은 예수님의 죽음을 끝까지 지켜본 여인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열렬히 사랑했기에 마지막 순간까지 십자가 아래 있었고이른 새벽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러니 그들이 누구보다 먼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게 된 것은 당연합니다

이런 열정이 우리 안에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큰 사랑으로 예수님을 만나기 위한 간절한 소망을 행동으로 표현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은총이며 희망입니다

우리도 그분과 같은 은혜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부활이 없다면 우리가 믿는 믿음은 다 허사입니다

절망이고 암흑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부활을 믿습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부활은 우리 기쁨의 원천이며우리 삶에 모든 시련과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는 확신과 희망을 줍니다

그리고 소명을 일깨우게 됩니다

우리는 이 기쁨을 전해야 합니다

부활은 사랑의 승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배신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그 사랑을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요한 15,13).고 말씀하신 대로

우리를 친구로 삼으시고 우리를 위하여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당신의 목숨을 내놓으셨습니다

 

바로 부활은 예수님의 일상이 오로지 아버지 하느님의 뜻 안에서 실행된 삶의 결과이고 사랑의 승리입니다

당신을 세상에 보내신 아버지 뜻에 순명하며 걸으신 십자가의 길이 결코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준 사건입니다

십자가의 죽음이라는 허무와 절망이 지배하는 암흑에서예수님께서는 죽음을 쳐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사랑만이 악의 고리를 끊고 승리를 이룬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사랑에 죽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손과 발옆구리에 못 구멍이 뚫렸듯이 우리의 가슴도 그리스도의 옆구리처럼 벌어져야 합니다

마음의 문이 열려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처럼 자기 목숨을 바치는 사랑의 제물이 될 때 비로소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생명의 빛

평화와 구원이 우리 자신에게는 물론 세상에 전달될 것입니다

 

텅 빈 마음영혼의 공허까지도 가득히 채워지는 기쁨이 함께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으면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요한11,25-26).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부활이 없다면 우리 인생 자체가 허무해질 것입니다

부활이 없다면 인생에 남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죽음뿐입니다

모든 것을 허무로 삼키는 죽음세상만사의 결정적인 파멸일 뿐입니다.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다면, ‘내일이면 죽을 테니 먹고 마시자해도 그만일 것입니다”(1코린 15,32). 

그러나 우리는 부활을 믿기에 아무리 시련과 역경험한 세파 안에서도 희망으로 기쁨을 간직합니다.

 

살아서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은 그리스도와 일치된 삶을 말합니다

그리스도를 따라 진리에 살고정의를 실천하고 사랑을 행하게 될 때 우리는 여기서부터 영원히 살게 됩니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삶만이 영원한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순간을 살아도 거기에 부활이 있고 영생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떠날 때 모든 것을 잃고 맙니다

평생을 누린 부귀영화도 죽음과 허무로 끝나고 맙니다

길이요진리요생명이신 예수님을 떠날 때 우리는 진리를 잃고길을 잃고방황하며 생명을 잃게 됩니다

그러므로 영생의 길을 지닌 참된 삶을 그리스도 안에서 찾아야 하겠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말합니다.

우리가 현세만을 위하여 그리스도께 희망을 걸고 있다면우리는 모든 인간 가운데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입니다”(1코린 15,19). 

십자가 위에서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을 기억하면서 우리도 사랑에 목말라 해야 합니다

 

요한 사도는 말합니다.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당신 목숨을 내놓으신 그 사실로 우리는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아야 합니다”(1요한3,16). 

우리도 죽기까지 그리스도를 사랑함으로써 먼저 받은 주님의 사랑에 일치를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매일의 삶이 다시 살아나는 부활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울러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더 큰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반영억 라파엘 신부님

 

출처 - 신을 벗어라

 

 

가톨릭사랑방 catholic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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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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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whtjd | 작성시간 26.04.04 감사합니다.
  • 작성자하늘 바라기 | 작성시간 26.04.0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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