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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삶의 내음

음악 동영상방 수풀님의 복음성가를 들으며

작성자이슬|작성시간26.06.10|조회수98 목록 댓글 7

오늘 음악 동영상방에 올라온 수풀님의 복음성가를 들으니 

옛추억에 젖어 눈가가 촉촉히 적셔옵니다.

그 옛날 서울대교구 음악 봉사자로 헌신하시며 부르셨던 수많은 성가들을 들으니

그당시 뜨거웠던 제마음이 다시 일어나 두 손을 모으고 

주님께서 해 주신  일들에 대한 감사의 기도가 절로 나와 한참을 앉아 있었습니다.

 

주님은 나의 힘, 나의 방패.

내마음 그분께 의지하여 도움을 받았으니

내마음 기뻐 뛰놀며 나의 노래로 그분을 찬양하리라 (시편 28, 7 )

 

지금부터  35년 전--

명일동 성당에서 마르코 복음 성경 봉사자로 만난 수풀님께 반하여

지금까지 이어온 세월---

 

제게 하느님 사랑을 가르쳐 주신분--

       봉사의 삶을 알려 주신 분--

       따뜻한 세상을  보여 주신 분---

       넘치는 사랑을 쏟아 주신 분--

 

성령봉사회 회장님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기도하며  복음 성가를 부르던 시간들--

만나면 헤어질줄 모르고 서로의 아파트 동과 동사이를 오가며 수없이 나누던  하느님 사랑 이야기--

저는 그때부터 신앙이 뜨거워졌고--

열심히 기도하고 봉사했으며 --

주님께서는 저희 큰아들을 신학교로 부르시고  사제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신학교 1학년 가을에 가톨릭사랑방이 탄생했고 --

25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세월안에 있었던 기쁜일, 슬픈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자식들이 모두 결혼을 하고 손자, 손녀들이 태어났고

이제 외손주는 대학교 1학년이 되었습니다.

11년전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 앞에서 망연자실했음에도--  

이렇게 굳건히 잘  살아내고 있음은  가사방 많은 분들의 기도와 격려 덕분이지요.

 

그렇게 감사함에도 불구하고 제가 카페지기로서 제 역활을 못하는 것 같아 많이 죄송스럽습니다.

공인이 된 아들에게 누가 될까 봐 모든 것이 조심스럽기에

드러내고 싶지않은 마음이 크기때문입니다.

 

사제의 부모는 외롭습니다.

사제의 부모는 어깨를 펴지 못합니다.

사제의 부모는 늘 기도가 필요하기에 마음을 내려놓지 못합니다.

그저 주님께 하루하루 봉헌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들을 위해 기도할 뿐입니다.

사제들을 위한 여러분들의 기도가 참으로 많이 필요합니다.

 

 25년의 세월동안 가사방 회원들은  우정과 사랑으로 서로를 챙기며 많은 분들이  가까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하많은 세월동안 많은 회원들이 오가며 들어오시는 이 가톨릭사랑방이

주님의 은총과 사랑이 넘치는 더욱 편안한 사랑방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음악 동영상 방에   김효재 마리아 (수풀) 복음성가 들어 보세요.

은혜가 넘칩니다.

 

 

가톨릭사랑방 catholic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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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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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대지(글라라) | 작성시간 26.06.10 수풀림에 이어 이슬님을 쥔장으로 둔 지금 요란하지도 않고 소란스럽지도 않은 가사방이 참 좋습니다 저야말로 손녀로인해 가사방에 큰 빛이 있지요 열심히 사는것이 보답하는것이라 믿으며 하루하루 달려갑니다 수풀님도 이슬님도 건강하시길 두손 모아 기도 드립니다 아멘.
  • 작성자전다미아나 | 작성시간 26.06.10 수풀언니 음악은 처음 영세받고 이곳에 들어와 감동받아서 많이 들었지요
    슬플때 수풀언니 가사방 식구들에게 위안을많이 받았지요
    이슬언니가 늘 버팀목이고 얼마나 사랑방 식구들에게 위안을 주는지 모르실거예요
    늘 응원합니다
  • 작성자솔방울 | 작성시간 26.06.10 보고픈 수풀님 이슬님
    지금 주보에서 방종우야고보 신부님의
    나이 듦에 대하여 읽다가 이슬님이 생각나
    카톨릭사랑방에 왔더니 반가워서 못쓰는글
    용기내서 ㅎ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수풀님 이슬님
    복음성가듣던 스테파노남편
    와. 가수 안했노 ㅎㅎ
  • 작성자효재마리아(수풀) | 작성시간 26.06.10 이슬님 고마워요~^^
    저도 덕분에 옛날 생각도 나고....
    자녀들을 하느님 품 안에서 너무나 잘 키우셔서
    보람과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고 하느님 사랑으로 든든합니다요 ^^
    특별히 이슬님 둘째 아드님의 재능기부 덕분에
    오래된 제 목소리의 복음성가가 유튜브에도 올라 복음을 전파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모든 사제들 특히 야고보 신부님을 위하여 저도 열심히 기도 바치옵니다
    사랑해요 이슬님~~
    고맙습니다~~^^*
  • 작성자하늘바람처럼 | 작성시간 26.06.14 두 분이 계심에 편안하게 사랑방이라는 공간에서 위로를 받고 생활하였습니다 두 분 처럼 저도 신앙적으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두 분 은총 많이 받으세요 사제의 부모는 얼마나 신앙이 깊으시면 아드님을 사제가 되게 하셨을까 생각이 듭니다 방종우야고버신부님의 영육간에 건강을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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