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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어쓰기

2사무 14,18-33

작성자초록|작성시간26.06.13|조회수24 목록 댓글 0

18 그러자 임금이 여인에게 대답하였다. 

"내가 묻는 말에 아무것도 숨기지 마라."

이에 여인이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 말씀하십시오." 

하고 아뢰었다.

 

19 임금이 "요압이 네 뒤에서 이 모든 일을 꾸민 것이 아니냐?"

하고 묻자, 여인이 대답하였다.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

살아 계신 임금님의 목숨을 두고 맹세하는데,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서 말씀하시면

그 말씀에서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빠져나갈 길이 없습니다.

사실 임금님의 신하 요압이 시켰습니다.

이 종이 해야 할 말을 모두 알려 준 것도 그분입니다. 

 

20 임금님의 신하 요압이 사정을 바꾸어 보라고

이 일을 꾸몄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우신 임금님께서는

하느님의 천사처럼 지혜로우시어, 

세상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21 임금은 요압을 불러 말하였다.

"좋소. 이제 내가 그대 뜻대로 하겠소.

가서 그 어린 압살롬을 데려오시오." 

 

22 그러자 요압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며 임금에게 축복하고 나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

오늘 이 종은 임금님께서 이 종의 뜻대로 해 주시는 것을 보고,

제가 임금님 눈에 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3 요압은 일어나 그수르로 가서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데려왔다. 

 

24 그러나 임금은 "그를 제집으로 돌아가게 하되,

내 얼굴은 보지 못하게 하여라." 하고 말하였다. 

그리하여 압살롬은 제집으로 돌아갔으나,

임금의 얼굴은 보지 못하였다. 

 

  다윗이 압살롬과 화해하다

25 온 이스라엘에서 압살롬만큼 잘생기고

그만큼 칭찬을 받는 사람은 없었다.

그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흠잡을 데가 없었다.

 

26 그는 머리가 무거워지면

해마다 연말에 머리카락을 자르곤 하였는데,

그가 머리카락을 자르고 나서 그것을 달아 보면

왕궁 저울로 이 백 세켈이나 나갔다. 

 

27 압살롬에게는 아들 셋과 딸이 하나 있었는데,

딸의 이름은 타마르였다. 

타마르는 아름다운 여자였다. 

 

28 압살롬은 예루살렘에서 두 해를 머물었는데도

임금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다. 

 

29 그래서 압살롬은 요압을 임금에게 보내려고

그에게 사람을 보냈으나,

그가 압살롬에게 오려 하지 않았다. 

압살롬이 두 번째로 사람을 보냈으나

역시 오려 하지 않았다. 

 

30 그러자 압살롬은 자기 종들에게,

"보다시피 보리를 심어 놓은 요압의 밭이

내 밭에 잇닿아있다. 가서 거기에 불을 놓아라."

하고 일렀다.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놓았다. 

 

31 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가서 그에게 따졌다.

"어찌하여 왕자님의 종들이 제 밭에 불을 놓았습니까?" 

 

32 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였다. 

"내가 장군에게 사람을 보내어 

'좀 와 주시오.' 하고 청하였소. 

나는 장군을 임금님께 보내어 이렇게 청하려고 하였소.

'무엇 때문에 제가 그수르에서 왔습니까?

차라리 제가 계속 그곳에 있었더라면 좋았을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라도 제가 임금님의 얼굴을 뵙게 해 주십시오.

저에게 죄가 있다면 저를 죽여 주십시오.' 하고 말이오."

 

33 그리하여 요압이 임금에게 나아가 사정을 아뢰니

임금이 압살롬을 불렀다. 

압살롬은 임금에게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였다. 

그러자 임금은 압살롬에게 입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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