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약돌로 된 성전
뉴 잉글랜드 지방의 한 작은 마을에는
두 농부가 밭에서 주워 모은
조약돌로 지은 성당이 있습니다.
이웃 농부들은 쟁기 날을 부러뜨리는
돌에 욕설을 퍼붓곤 했지만
이 두 농부는 그런 조약돌을
성당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성당이 봉헌되던 날,
이 작은 마을에서 사목을 시작한
성직자는 이렇게 강론을 하였습니다.
"나는 여러분이
밭에서 골라낸 돌로 지은
이 아름다운 성전을 지날 때마다
우리 가운데 누구든
삶 속의 평범한 일상사를
아름다운 것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을 부탁드립니다.
악에서도 선을 끌어내시는 하느님이십니다
밭을 일구는데 방해가 되는 조약돌도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하는데 사용됐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폐품을 이용하여
다시금 새롭게 사용할 수도 있지요
이렇듯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단점들도
잘 사용하면 하느님께 드리는 훌륭한 한 송이
꽃으로 봉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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