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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백지가 되는 순간

작성자효재마리아(수풀)|작성시간26.06.14|조회수46 목록 댓글 2







백지가 되는 순간


살면서 가끔은
백지를 만들 때가 있어야 하는 것같다.

그래야 관성을 벗고
새롭게 본능과 만날 수 있다.

그때 우주는 무수한 신호를 내게 보낸다.
만나는
사람마다 내게 새로운 교신을 보내고,
가는 곳마다 영감을 얻는다.

에덴동산에 막 떨어진
이브가 된 느낌...

- 목수정의《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중에서 -



* 내 안에 내가 꽉 차 있으면
어떤 새로운 것도 만날 수 없습니다.

내가 나를 버리고 백지가 되는 순간
본능이
다가와 말을 겁니다.

눈부신 하늘이, 푸른 숲이,
피어나는 꽃들이
텅 빈 내 안으로 고스란히 스며듭니다.

내가 하늘이 되고 숲이 되고 꽃이 됩니다. 
 

좋은 사람이 저절로 다가와
손을 내밉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고도원의 아침편지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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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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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0870 | 작성시간 26.06.14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합니다
    백지가 될 확룰이 높기 때문입니다
  • 작성자son domingo | 작성시간 26.06.15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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