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 사이에
이런 질문이 오고 갔습니다
"우리의 생명이 물에 좌우된다고 하는데
물은 도대체 어떻게 생겼길래
우리는 한번도 보지 못 했을까?
서로 이야기 하던 끝에 지혜롭다는 물고기가
동료들에게 제안했습니다
" 큰 바다에는 모든 것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물고기가 있다고 하더라
우리 한 번 가서 물어 보자."
그리하여 몇 마리의 물고기가
학자 물고기를 찾아 큰 바다로 갔습니다.
자초지종을 다 듣고 난 늙은 학자 물고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내 어찌 자네들에게 물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겠는가마는
자네들은 물 안에서 생겨났고
물 안에서 움직이고 살다가 죽는다네.
물 안에서 살고 있으면서
이때까지 그것도 몰랐단 말인가?
자네들을 둘러싸고 있는 것 전부가 물일쎄!"
우리도 하느님을 찾습니다
우리가 듣는 것 모두가 하느님입니다
모든 고통과 행복이
그리고 모든 운명이 하느님이며
또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수고와 노력도 하느님입니다.
하느님 안에 있지 않은 것이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느님 없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
도대체 어떤 것이겠습니까?
- T.B. 펠바하, J.칭크
고요한 강가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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