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해 이 글을 바칩니다
소금인형의 전설
특이한 재료로 만들어진 인형이 하나 있었다.
소금인형....
이 인형은 여행하기를 무척 좋아해
여러 곳을 여행하다가
우연히 바다에 다다르게 되었다.
난생처음 본 바다에 놀랐지만
친근감이 들어 물었다.
"얘 너 이름은 뭐니?"
"응.나의 이름은 바다야."
"바다? 바다가 뭐야? 넌 도대체 누구니?"
바다가 대답했다.
"말로 나를 설명하기는 곤란해.
직접 네가 내 안에 들어와 보면 알 수 있어."
소금인형은 살며시 왼쪽발을 내밀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왼쪽발이 사라져버린 것이었다.
소금인형은 겁이 났지만
조금 더 들어와 보면
자신을 알 수 있다는 바다의 말을 믿고
오른쪽 발도 집어넣었다.
그랬더니 오른쪽 발도 사라져 버렸다.
바다에 닿는 즉시
자신의 것이 없어져 버리는 소금인형은
그렇게 오른팔과 왼팔까지
바다 안으로 집어넣었다.
그런데 점점
자신의 몸이 사라질수록
소금인형은 바다를 조금씩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는 마침내
아주 작은 알갱이 하나로 남게 되었다.
그 작은 알갱이 하나마저
사라지려고 하는 순간
소금인형은 환희에 찬 목소리로 소리질렀다.
"난 이제 바다야.
그래 이제 알겠어.
네가 바로 나란 것을~"

어쩌면 우리의 신앙 역시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느님의 거룩하신 속성에
함께 녹여져 하나가 된 우리들..
그리하여 사랑으로 거듭나고
은총으로 녹여져서
바다의 마음으로
하느님 사랑을 구현하는 삶..
사랑은
소금과 물과 바다가 하나인
"우리" 가 되었음을 의미하겠지요
제가 속한 본당은
드디어 내일부터 미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거리두기를 위하여
시간대 별, 200명만 들어갈 수 있는
선별적인 미사이지만
주님과 하나되는 거룩한 은총의 시간,
주님 영광이 드러나짐을 믿나이다
울님들 모두
주님의 은총으로
거룩한 주말,
기쁜 부활의 봄날 되시길 응원합니다~
행복하소서~~
사랑합니다~^^*
/ 孝在마리아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모카 작성시간 20.04.25 우리들이 신앙으로 녹아져서 주님과 하나되는 그순간!!미사가 바로 그런시간 아닐까요?그저께부터 시작된 본당 미사에 참석하며 기쁨에 마음이 마구 설레였습니다 아주 엄격한 단계를 거쳐서 성당안으로 들어갈수 있지만 그또한 우리들을 위한일이니 그저 감사드릴뿐이네요ㅎ
-
답댓글 작성자孝在마리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4.26 우리 본당은 그동안 마당 수리를 해서 성모동산이 바뀌고 마당이 넓어졌네요
신자들 성당 출입이 금지된 동안 마음 놓고 수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훨씬 좋아져서 보기 좋고 감사하네요
몸이 약하고 75세 이상은 미사 입장 불가라고...
몸 건강히 아프지 말아야쥐~!!
언제나 고마워요 모카님~
모카님도 건강하시길요~~^^* ♡♡♡
-
작성자whtjd 작성시간 20.04.25 거의 두달여 미사에 직접 참여치 못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다 성체를 모시는 순간 얼마나 감사했던지요,,,
감사하고 갑사드릴 뿐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孝在마리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4.26 은총의 시간 행복하셨네요
저는 이제 주일미사로 시작하려구요..
하시는 일 언제나 은총 충만하시길 비나이다~^^*
건강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