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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자료실

2019년11월5일 성녀 엘리사벳

작성자홍보분과|작성시간19.11.05|조회수166 목록 댓글 0


 마리아의 사촌인 성녀 엘리사벳(Elisabeth)은

예루살렘 성전의 사제이던 성 즈카르야의 아내이자

세례자 요한(6월 24일)의 어머니이다.

루카 복음서 1장에 의하면

그녀는 사제 아론의 자손으로

남편과 함께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정에 따라 흠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었지만,

나이가 들도록 아이가 없었다.

그녀가 아이를 못낳는 여자였을 뿐 아니라

이미 나이가 많았기 때문이다.

아비야 조에 속한 사제인 남편 즈카르야가

자신의 차례가 되어

 주님의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는 직책을 수행하던 중,

주님의 천사가 발현하여

세례자 요한의 탄생 예고를 전해주었다.

즈카르야는 이 사실을 의심함으로써 벙어리로 지냈고,

요한이 탄생한 후에야 비로소 혀가 풀려

하느님을 찬미하며 말을 하게 되었다.

 성녀 엘리사벳은

동정 마리아가 대천사 가브리엘(9월 29일)로부터

 예수님의 탄생 예고를 들었을 때

이미 임신한 지 여섯 달이었고, 그로 말미암아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에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표징이 되어

 마리아의 응답에 큰 힘이 되어주었다.

또한 성모 마리아의 방문을 받았을 때

성령을 가득히 받아 큰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루카 1,42-45) 이렇듯 성녀 엘리사벳은

성모 마리아와 함께 루카 복음에서

하느님의 구원역사를 여는

주도적인 인물로 전해지고 있다.


글...천주교부산교구 "오늘의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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