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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2026 피파 북중미 월드컵

작성자민병옥|작성시간26.06.18|조회수99 목록 댓글 0

2026 피파 북중미 월드컵


  올림픽과 더불어 축구 월드컵은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이다. 현재 멕시코, 미국, 캐나다에서 2026 피파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고 있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48개국이 본선에 진출해 세계 최강을 가리는 만큼, 유월의 더위만큼이나 열기가 뜨겁다.
  우리나라는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첫 경기인 체코전에서 2대 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우리 라우어 입주민들은 콘서트홀에 함께 모여 응원했는데, 승리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 여세를 몰아 다음 경기 역시 콘서트홀에 모여 한마음으로 응원할 예정이다. 뜨거운 응원 열기 속에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월드컵 이야기를 하다 보면 아직도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감동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붉은 옷을 입고 거리마다 모여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을 외치며 응원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우리나라는 역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고, 국민들의 열정적인 응원은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 후 이스라엘을 순례할 기회가 있었다. 거리에서 만난 현지인들이 우리 일행을 보며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을 외쳐 주었을 때 가슴이 뭉클했다. 그 순간 스포츠가 국위를 선양하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1988 서울올림픽과 2002 월드컵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 역사적인 행사였다.
  그 이전에는 유럽을 비롯한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우리를 일본인으로 아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올림픽과 월드컵 이후에는 한국에서 왔느냐고 먼저 묻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스포츠가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국민의 자긍심을 키우는 데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6·25전쟁의 폐허를 딛고 반세기 만에 세계적인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다. 한글의 우수성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과거 우리가 독일어나 프랑스어를 제2외국어로 배웠듯이, 오늘날에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큰 자부심을 느낀다.
  다가오는 멕시코전에서도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 우리 또한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힘을 보태고자 한다. 붉은 악마의 함성이 경기장과 하늘을 가득 메우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 축구의 저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필승 코리아!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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