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9일 일요일
음력 2월22날이다
아침기온이 영상5도서
오락 가락한다.
낮기온은 15도내외로
제법 봄 냄새를
확 풍겨 겨울이 안보인다.
용산역에서 우리
뻐스에 오르니
정겨운 선.후배 동문들이
도착하여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총38명이 참석하였다
그중에는 몇년만에
뵙는 선배님들도
오랜 친묵을 깨고 나오셨다.
늘 함께하는 인천산악회서
김왕근부부포함
8명이 참석하여 우의를
공고히 하였다.
오랜만에 뵙는
동문들 중에는 부부가
함께 오신 이응구
선배님도 함께 동행하였다.
그리고는 진성규동문을
비롯하여 가끔씩 뵙는 동문들이
기꺼히 오늘 시산제를
빛내기 위해 참석하였다
정말 감사하다
뻐쓰가 출발하자
협찬을 한 삼성제약서
헬스탑이란 심혈관질환에
먹는기능성 약품를
선전하면서 직접 실험하여
그 효과를 보여준다
나도 사고싶다
마누라 얼굴이 또 떠오른다
그래서 견본만 챙기고 나니
집에 돌아가 마누라에게
칭찬들을 일만 남았다
아침대용으로
회장님께서, 미리
준비한 빵과 삶은 계란을
나누어 준 후
모교마크가 선명한
티를 크기별로
한장씩 나누어 주었다
감사하다.
안성 죽주산성에 도착하니
따스한 햇살이
우리 시산제 자리를
비쳐주고 있어
아늑한 안방인듯 푸근하다
식순에 따라 산악인의 선서,
최고령 임갑순 선배님의
축문 낭독이 있었다
그리고 학번,횟수별에 따라
차례로 삼배한 후, 임선배님의
죽주산성 전설을 끝으로
시산제를 모두 마쳤다.
시산제를 마친후
그 자리에서
떡과 고기를 썰어서
함께 맛나게
나누어 먹었다.
귀경길에 칠현산
칠장사를 두루 두루
둘러보고
추어탕이 기다리는
서울로 돌아왔다
이한규선배가 보장사서
사자얼굴을 똑 닮은
개룰 찍었다
신기하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