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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소식

총무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작성자강명진|작성시간07.03.27|조회수66 목록 댓글 4
걸려온 전화로 들려 오는 목소린 약간 어눌한듯한 친구 상원이의 목소리였다.
"어..지금 퇴근할라 하는데...쇠주나 한잔 하까?" "그려~ 기다리께.."
어느새 반 충청도 사람이 되어 버린 나는 사투리로 대답해준다.
오랫만에 만남인지라 어색도 함직 하다만 보는 것만으로 신입생으로 돌아가버리는
우리는 막걸리집으로 보무도 당당히 진입을 한다.
안주 두개에 막걸리 적당히 주기며 회사 예기 세상 돌아가는 예기 집 예기 등등
무에 그리 할 말이 많은지 후딱 후딱 시간은 가고.. 맥주 마시자고 2차를 가잔다...
좋다.. 머 내가 술 앞에 언제 거절을 했던가...
맥주를 마시면서 요새 고민이 많다는 상원이..
먼일인데..하고 물으니 속내를 드러낸다... 안그래도 회사 바쁜데 OB회장 혼자
하고 힘들단다.. 그려 그려.. 주억거리는 나...
총무 맡길 사람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혼자 다 하겠단다.. "그려 그려 니 똑똑하니
혼자 다 할 수 있을거다." 하며 격려를 해주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넘 안됐다..
"너~ 맥주 값 내면 내가 총무 맡으마. 대신 서로 귀찮게 하지 않기다."
이놈 식 웃으며 맥주 값 다 지가 내겠단다. 덤으로 한잔 더 마시란다.
"막걸리 2되 + 소주 몇병 + 맥주 또 몇잔" 에 총무직을 떠 안고 말았다.
귀찮은 거 안시키고 걍 총무 직함만 들고 있으라 했는데 아무래도 그럼 안되겠지?
집에 와서 예기 하니 축하한다고 와프가 격려를 해주드만..ㅠㅠ;;
뒷날 별수없이 급 전화를 했다.. 매제인 상훈이에게..
"돈관리는 내가 못하니깐두루 회계사인 니가 도와도~ 안그러면 조카들 세뱃돈
다시 없다. 내가 올라가서 니네집 상주한다..."등등 협박으로 구슬려 놨다.^^*
돈문제이외의 일이 이제 문제인데.. 에효~ 부루조아 총무 시켜준다고 회장이 약속했으니
밑어 볼수 밖에... 오늘도 바람에 별이 스치운다.~

이상 뜬금없이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이 핫바지에 방귀 새듯이 총무직을 떠맡게된
사연이였습니다.
최선은 아니더라도 열심히 할수 있는 만큼 여건이 되는한 맡겨진(ㅠㅠ) 임무에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회원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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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오인경 | 작성시간 07.03.28 추카! 추카!! 공인회계사의 지원까지... 더욱 발전될 중앙유도회 ob가 기대됩니다. 너무 잘해서 전임 회장, 총무 미안하게 만들지만 말아주세요.
  • 작성자이정준 | 작성시간 07.03.28 공인회계사 사무 보조 ㅋㅋ 하옇튼 축하해 ^^ 참 언제 한 번 놀러가야 하는디
  • 작성자송재언 | 작성시간 07.03.29 뭐든지 열심히들 하세요.. 세월 금방이네요
  • 작성자박흥근 | 작성시간 07.04.03 잘 하소^^ 근데 어디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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