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의 딱쟁이
남북으로 두 동강 난 한반도
70여 년 평화통일 염원에도
오히려 좌익의 농(膿)은 더욱 곪아가고
종북의 딱쟁이가 남쪽의 곳곳에 박혔다.
북한의 선군정치에
남한의 뭉칫돈 선심 쓰기
정치인의 달래기 식 안보관에
보수우익은 술렁인다.
건빵 한 톨만 건네도
이적죄로 처벌받던 기성세대
답답한 가슴 움켜쥐고
위정자의 특단대책을 갈구(渴求)한다.
난세가 영웅을 낳는다 했던가.
오십여 년 전 나라가 찌들고 혼미할 때
부국강령 깃발 꽂은 그때의 그 영웅처럼
강력한 새 지도자 나와 횃불을 밝혀 주오
2015년 12월 10일 牛步/朴鳳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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