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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와 아들

작성자윤관노 (목행.용탄동새마을협의회장)|작성시간17.02.20|조회수16 목록 댓글 2

아버지와 아들

어느 20대 아들이 어머니와 말다툼을 하게 되었고 언성이 커지며 소리를 질러댔다.

어머니는 무척이나 슬퍼하셨다.

그런 일이 있은 후,며칠 뒤 아들은 아버지와 둘이서 어느 곳인가를 갈 일이 있어 함께 차를 타고 가는 중이었다.

아버지께서는 아들에게, 나직한 음성으로 이렇게 물으시는 것이었다.

"넌 나중에 네 애인이 있는데,어떤 남자가 네 애인을 울리면 어떻게 하겠니?"

"그런 놈을 그냥 둬요? 팍~~" 뒤지게 패줘야지요!

그러자~~~아버지 말씀이,
"네 엄마 울리지 마라.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여인이거든..."

아들은 아무런 대답도 할 수가 없었다.

그때 그의 아버지가 어머니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리고 가족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게 되었다..


참 멋진 아버지이십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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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버들 | 작성시간 17.02.21 아버지가 참으로 지혜기 있는 분 입니다.
    아들을 야단 칠 수도 있을텐데, 아버지는 아들이 한번 더 돌아보게 하심으로
    단 한번의 행동이 아닌 아들은 두고두고 아버지의 지혜로운 말씀을 새기면서 어머니에게 효도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 작성자윤관노 (목행.용탄동새마을협의회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2.21 저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참으로 대단하신 아버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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