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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을 보내면서

작성자윤관노 (목행.용탄동새마을협의회장)|작성시간17.06.30|조회수15 목록 댓글 2

"6월"을 보내면서

눈뜨면 아침이고
돌아서면 저녁이고
월요일인가 하면
벌써 주말이고
어느새 6월, 반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세월이 빠른 건지
내가 급한 건지
아니면 삶이 짧아 진 건지
거울속에 나는 어느새 늙어있고
마음속의 나는 그대로인데
어느새 세월은 빨리도 갑니다,

짧은 세월
허무한 세월
그래도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야 겠지요,

늘 바람처럼, 물처럼
삶이 우리를 스쳐 지나간다고 해도
사는 날까지는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사는동안 아프지 말고
어느 하늘 어느 곳에 살든
우리님들은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습니다,

사는게 바빠서 만나지 못해도
이렇게 이런저런 경로라도
소식을 전할 수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늘 변함없이 행복하고
작은 마음이라도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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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버들 | 작성시간 17.07.03 공감 100% 합니다.

    세월이 빠른 건지
    내가 급한 건지
    아니면 삶이 짧아 진 건지
    거울속에 나는 어느새 늙어있고
    마음속의 나는 그대로인데
    어느새 세월은 빨리도 갑니다,

    요 대목이 더욱 공감이 갑니다.

    처음엔 머리카락 한가닥씩 하얗게 세어갈때 우울했던 마음은
    한가닥이 열가닥이되고 뽑다가 뽑다가 염색을 하다가 이젠 머리세어지는건 포기하고라도
    점점 숱이 적어지는 바람에 머리알이 보이게되고, 이렇게 점점 나를 내려놓고, 또 포기하는것 같습니다.
  • 작성자윤관노 (목행.용탄동새마을협의회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7.03
    저의 아이들도 아장아장 걷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대학생 말년에 접어 들었네요
    넘 빨라요
    운동한다고 열심히 쫓아 다녔는데 넘 심이드네요
    봉사 활동한다고 이리저리 다니고 ...
    근데 정작 가정에만 신경을 쓰지 못했어요
    정신을 차려야 할텐데 말이죠 이런걱정 저런걱정을 하다보면 하루가 후딱 가네요
    지천명에 이름을 올린지 벌써 반년이 지났네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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