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없는 그임

[박봉환]

알 수 없는 그임

잘 살피자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그임

속 다르고

겉 다른

예측 불허의 그임

청기와 집 꿰차고

온 나라 들쑤시는

가시 돋친 그임

조국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너와 내가 아니면

그 누가 그임을 다독이랴

2017년 07월 11일 牛步/朴鳳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