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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풀

작성자섬사람|작성시간14.08.11|조회수37 목록 댓글 1

강아지풀

 

 

             임준빈

 

일평생

하늘을 향해 짖어댔다

그러나 세상은 하나도 변한 게 없다

이젠 아예 입을 땅에 박아버렸다

 

꼬리만 세파에 살랑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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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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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섬사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8.16 강아지풀의 외침,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사람들아
    내 밥에 네가 먹다 버린 생선 대가리좀 올려주라,,,,,,,이 싹아지( 나의 뿌리 근본을 아는 엷은 새순)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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