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송이
임준빈
길가에 핀
꽃 한 송이
스쳐지나가려다
문득 마추친 눈빛
그 안엔
환한 달이 뜨고
나는 그 호숫가
두둥실
꽃잎 한 장으로 떠가면
저 바람은 속절없이
물빛만 흔들고.
다음검색
한 송이
임준빈
길가에 핀
꽃 한 송이
스쳐지나가려다
문득 마추친 눈빛
그 안엔
환한 달이 뜨고
나는 그 호숫가
두둥실
꽃잎 한 장으로 떠가면
저 바람은 속절없이
물빛만 흔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