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임준빈
사나이가 지상에 한 번 박은 의리는
죽을때까지 변함없어야 한다.
한 번 박은 좆도 빼면 안 된다
천둥, 번개가 두드려도
비바람 강추위가 몰아쳐도
끄떡도 하지 않는 나무처럼,
마지막 견딜 만큼 버티다가
한 번 변하는 날은
지도가 바뀌는 날이다
사나이는 쉽게 변하면 안 된다.
뿌리째 뽑히는 그날은
지구가 한 번 옮기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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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임준빈
사나이가 지상에 한 번 박은 의리는
죽을때까지 변함없어야 한다.
한 번 박은 좆도 빼면 안 된다
천둥, 번개가 두드려도
비바람 강추위가 몰아쳐도
끄떡도 하지 않는 나무처럼,
마지막 견딜 만큼 버티다가
한 번 변하는 날은
지도가 바뀌는 날이다
사나이는 쉽게 변하면 안 된다.
뿌리째 뽑히는 그날은
지구가 한 번 옮기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