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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

작성자섬사람|작성시간14.12.08|조회수23 목록 댓글 0

몸짓

 

 

              임준빈

 

한 송이 꽃으로 날아드는

나비의 몸짓을 보셨나요.

 

내 눈짓이 들킬까봐

두렵고 미안했습니다.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받아들이는 순간의 고요

꽃 피고 열매 맺는 절정이지요.

 

그 과정은

어느 누구에게도 다치지 않게

살갑게 이룩됩니다.

 

누군가 사랑하려거든

그토록 다가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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