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임준빈
봄꽃들이 일제히
서둘러 화장을 한다
그 중 산수유 꽃은
야한 술집 여자다
벌써부터 상춘객 붙잡느라
코맹맹이 샛노란 웃음 터뜨리고
노오란 치마 흩뿌리며
길바닥에 퍼질렀다.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섬사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3.26 선생님 댓글 보고 부랴부랴 새벽에 일어나 매화꽃 한 송이 따왔습니다,ㅎㅎ
선생님 잘 계시지요?
안부가 그리운 날. -
답댓글 작성자영이 작성시간 15.03.26 섬사람 네 선생님 재능 시낭송회에 오시면 뵙지요!
-
답댓글 작성자섬사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3.26 영이 언제 인가요,,,일시 장소?
-
작성자영이 작성시간 15.03.26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6:30 석교도문화의집에서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섬사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3.26 감사합니다,,,다음 달엔 꼭 참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