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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작성자섬사람|작성시간15.03.22|조회수14 목록 댓글 6

산수유

 

 

             임준빈

 

봄꽃들이 일제히

서둘러 화장을 한다

 

그 중 산수유 꽃은

야한 술집 여자다

 

벌써부터 상춘객 붙잡느라

코맹맹이 샛노란 웃음 터뜨리고

 

노오란 치마 흩뿌리며

길바닥에 퍼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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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섬사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3.26 선생님 댓글 보고 부랴부랴 새벽에 일어나 매화꽃 한 송이 따왔습니다,ㅎㅎ
    선생님 잘 계시지요?
    안부가 그리운 날.
  • 답댓글 작성자영이 | 작성시간 15.03.26 섬사람 네 선생님 재능 시낭송회에 오시면 뵙지요!
  • 답댓글 작성자섬사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3.26 영이 언제 인가요,,,일시 장소?
  • 작성자영이 | 작성시간 15.03.26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6:30 석교도문화의집에서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섬사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3.26 감사합니다,,,다음 달엔 꼭 참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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