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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작성자섬사람|작성시간15.03.26|조회수12 목록 댓글 3

매화

 

 

 

              임준빈

 

저 꽃을 어찌

꽃이라 하리요

저 벙금을 어떻게

설레는 첫사랑이라 하리요

꽃을 꽃이라 분명히 말하지 못하는

벙어리 냉 가슴

나 그대를 사랑함에

죽고 싶다와 같습니다

활활 타는 저 사랑의 불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천하에 시들 것 같지 않은

너와 나의 저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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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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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섬사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3.26 우리 섬마을에서 광양 매화 축제에 다녀오셨습니다,
    함께 가자고 마을 주민들께서 요청이 있었는데, 마음만 다녀왔습니다,,,
    함께 동행할 걸 후회가 됩니다
    시로 그 마음 달래봅니다......
  • 작성자영이 | 작성시간 15.03.28 선생님 섬마을을 지키시는 수비대장께서 어찌 꽃구경을 가신답니까!
  • 답댓글 작성자섬사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3.29 갈수도 있었는데, 제가 술 끊은지 4개월 됐어요
    밤새 주민들과 술에 젖을 것 생각하니 겁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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