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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작성자섬사람|작성시간15.05.13|조회수13 목록 댓글 0

 

장미

 

 

 

               임준빈

 

자꾸자꾸

별을 또렷이 바라보자

모난 별이 둥그러진다.

 

오늘 밤 별이 뜨면

별빛에 돋친 아픈 가시 뽑아

착한 장미에게 꽂아주어야겠다.

 

아름다운 사람은

고통이 다가와도 향기롭다

꽃이 된다

 

별빛에 그슬린 가시꽃

장미에게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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