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임준빈
숲속에 토끼 한 마리
옹달샘에 놀러왔습니다
물가에 비친 얼굴 못내 그리워
하루에도 수차례 다녀갑니다
제 모습
그 어디에도 둘 곳 없는 사람
혹여나
하늘가에 숨겨놓은 그 사람 찾을까
물빛 헤집어
안간힘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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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빈
숲속에 토끼 한 마리
옹달샘에 놀러왔습니다
물가에 비친 얼굴 못내 그리워
하루에도 수차례 다녀갑니다
제 모습
그 어디에도 둘 곳 없는 사람
혹여나
하늘가에 숨겨놓은 그 사람 찾을까
물빛 헤집어
안간힘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