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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

작성자섬사람|작성시간15.12.12|조회수12 목록 댓글 0

꽃밭

 

 

             임준빈

 

자신을 낮춰야 해

서로 부둥켜 안아주고

서로를 인정해주면서

저 햇살과 찬바람도 사랑해야 해

그 견딘 고통만큼 향기의 꽃씨가 여물고

사람들은 사람들은

우릴 안아주고 보듬어주고 사랑하지

그 소통의 통로엔 향기의 계곡이 흐르고

행복의 파도가 쳐

사람들은, 사람들은

왜 그 진실을 모르는 걸까

서로가 잘 돼야, 서로가 아름다워야

조화로운 꽃밭이 된다는

그 신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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