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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작성자섬사람|작성시간16.01.21|조회수16 목록 댓글 0

눈 오는 날

 

 

                임준빈

 

까마득한

하늘나라에 사시는

내가 가장 그리운 사람이

 

나를 향해

그 맘 알아

그립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바다같이 큰 도화지에 써놓고

 

부칠 수 없어

찢어버린 것이

 

어느 바람부는 날

휘날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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