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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섬사람|작성시간16.02.18|조회수18 목록 댓글 0

 

 

          임준빈

 

 

봄,,,

보라고 봄이지요.

겨울을 딛고 일어서는 황홀한 의지와

땅 위에 솟아오르는 희망과

하늘거리는 아지랑이 먼 미래와

그리고 그리운 사람들의 웃음과

고운 새소리와

목련나무 가지에 벙그는 사랑과

내 누이의 애정과 아내의 믿음과

내 안에 스미는 알 수 없는 나.

봄…….

다시 보고 싶어 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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