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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

작성자섬사람|작성시간16.06.13|조회수16 목록 댓글 0

앵두



         임준빈


당신만 생각해도

입에 침이 고입니다


당신만 바라봐도

동심에 젖어듭니다


당신 한 알 한 알에

지난 추억과 사랑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한 알 한 알 씹을 때마다

시큼시큼

눈물 납니다, 그려


참참

아이 참

당신은 어느새

내 맘 가득 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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