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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

작성자섬사람|작성시간16.07.26|조회수16 목록 댓글 0

반달

 

 


어머니,

만나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반쯤 폭 가리셨군요

 

늦은 밤

저도 홀로 뒹굴지만

 

그대 가리신 손바닥에

제 그리움이 웁니다

 

보름 지나면

가린 손 떼시겠지요

 

보고픔 그 안에

또 묻힙니다.

 

 

 

- 임준빈의 시작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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