톳
잠자리 날개가 바위에 스쳐
그 바위가 눈꽃처럼 하이얀 가루가 될 즈음
그때서야 한 번 찾아오는 것이
인연이라 했거늘,
파도 날개가 수 천년
갯바위에 스쳐
그 갯바위가 가시꽃처럼
푸르게 푸르게 돋을 즈음
그때서야 한 번 다녀가실
하늘의 어머니.
-임준빈의 시작노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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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
잠자리 날개가 바위에 스쳐
그 바위가 눈꽃처럼 하이얀 가루가 될 즈음
그때서야 한 번 찾아오는 것이
인연이라 했거늘,
파도 날개가 수 천년
갯바위에 스쳐
그 갯바위가 가시꽃처럼
푸르게 푸르게 돋을 즈음
그때서야 한 번 다녀가실
하늘의 어머니.
-임준빈의 시작노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