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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어머니

작성자섬사람|작성시간16.11.16|조회수12 목록 댓글 1

파도 어머니

 

 

 

잠자는 사랑을 깨우는 이여

꿈의 노래, 푸르게 푸르게 일렁이는 이여

하늘빛 푸른 벌판에 겁없이 궁그는 흰 나비떼여

고된 고래의 한숨 어린 슬픔이여

가난한 섬 소년의 굽히지 않는 꿈의 전진이여

부득불,너와 나의 변함없는 노래여

날 부르는 그리운 사람의 가녀린 손짓이여

 

하늘과 땅이 접한 수평선 저 멀리

그대 향한 그리움

그리워 그리워라

하늘에 전하는 눈물 묻은

섬 한켠,

어느 슬픈 시인의 조각난 흰 편지여.

 

 

 

-임준빈의 시작노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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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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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산사슴 | 작성시간 16.12.14 늘 시작노트가 다작이십니다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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