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
까마득한
하늘나라에 사시는
내가 가장 그리운 사람이
나를 향해
그 맘 알아
그립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바다같이 큰 도화지에 써놓고
부칠 수 없어
가슴으로 찢어버린 것이
어느 바람 부는 날
흩날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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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까마득한
하늘나라에 사시는
내가 가장 그리운 사람이
나를 향해
그 맘 알아
그립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바다같이 큰 도화지에 써놓고
부칠 수 없어
가슴으로 찢어버린 것이
어느 바람 부는 날
흩날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