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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이야기방

2026년 6월17일~6월18일/수*목 편지-6월 서정(시인가수 권오중)

작성자시인가수 권오중|작성시간26.06.16|조회수1 목록 댓글 0

권오중의 수*목 편지-362(2026년 617~618)

 

뻐꾸기는 뻐꾹 뻐꾹 2박자로 울고

검은 등 뻐꾸기는 홀딱벗고 홀딱벗고 4박자로 웁니다.

 

뻐꾸기

검은 등 뻐꾸기

6월 서정 권오중

 

앞산에선 뻐꾹 뻐꾹

뻐꾸기가 울어 쌓고

뒷산에선 홀딱벗고 홀딱벗고

검은 등 뻐꾸기가 외쳐댄다

 

태양이 쨍쨍 내리쬐는 오후

초록잎마져 축 늘어져

뻐꾸기 울음소리에

흐느적 흐느적거린다

 

별이 하나둘 뜨면

글공부하는 개구리의

청아한 목청이 

우렁찬 폭포처럼 여름밤을 달랜다

 

산딸기와 앵두가 빨갛게

뜨거운 여름을 유혹하며

붉은 가슴으로 뜨겁게

사랑하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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