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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연기이론

[스크랩] 대본읽기 주의사항

작성자보리다라|작성시간06.07.16|조회수125 목록 댓글 0
작품에 대한 이해가 끝나 갈 무렵에는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배우에게 작품의 리듬이나 질감, 색, 선 등을 몸으로 표현하게 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된다. 이것으로 연출은 배우가 작품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 지를 파악할 수 있다.

독회할 때 대본 읽기에 있어서의 주의 사항에 대하여 알아보자.

첫째, 처음 독회시에는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읽어야 하며 언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국어 교과서를 읽듯이 해서는 안 된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우며 발음은 정확히, 그리고 의문문 지키기 등이다.

둘째, 조사(은 는 이 가)는 정확히 소리를 내어 주어야 한다. 보통 주어나 명사는 크게 들리지만, 조사가 들리지 않아 전체의 의미를 제대로 전달해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셋째, 타인이 대사를 칠 경우 그 대사를 듣는 연습을 해야만 한다. 자신의 대사를 전달할 생각뿐만 아니라 남의 대사도 들을 줄 알아야 하므로, 이 때부터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넷째, 포즈의 길이가 너무 일정하면 지루하다. 보통 독회시에는 이 포즈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데 독회부터 포즈를 지키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다섯째, 독회시 앉아서 하는 대사는 앉아서, 일어서서 하는 대사는 일어서서 함으로써 조금이나마 행동과 같이 할 수 있으며, 더욱 세밀한 감정을 이입할 수가 있을 것이다.

여섯째, 한 문장에서 끊어 읽어야 되는 부분은 대본에 꼭 표시를 해 두어야 한다. 한 호흡을 끊을 것인지, 반 호흡을 끊을 것인 지 정확하게 표기해야 한다

일곱째, 문장 상의 중요한 말은 강조를 해야 한다. 대사를 서투르게 친다는 것은 중요한 대사를 놓쳐 버리는 것이다.

여덟째, 가능한 한 치밀한 감정 분석으로, 대본에 그 감정을 적어 놓아야 한다. 하나의 문장에서도 감정이 다를 수 있으니 자세하게 기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어미가 떨어지는 것이다. 대사의 어미가 떨어지면 대사가 단절이 되고 힘이 없어지며, 관객은 교감을 얻지 못하여 지루하게 된다. 이것은 호흡과 관련이 있고 더 정확하게는 에너지의 문제이다. 물론 실생활에서의 습관에 기인한 것도 있으나, 그보다도 에너지의 비중이 더 크다. 어미가 떨어짐은 배우의 에너지가 떨어짐을 뜻하고 관객들의 에너지도 떨어지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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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극단청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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