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동시
보리씨 한 알
<전병호>
땅에 떨어진 보리씨 한 알
물기를 머금고 부풀어
껍질을 뚫고
하얀 줄기 두 개가 나오더니
하나는 땅으로 구부러졌고
하나는 위로 향했다.
땅으로 내린 줄기는
물과 양분을 섭취하는 뿌리가 되고
가지가 된 줄기는 쑥쑥 자라
초록 잎을 깃발처럼 흔들겠다.
한 알의 씨에서 나온 뿌리와 줄기가
하늘과 땅을 잇겠다.
손안에 모아들고 보는
보리씨 한 알
다음검색
아침을 여는 동시
보리씨 한 알
<전병호>
땅에 떨어진 보리씨 한 알
물기를 머금고 부풀어
껍질을 뚫고
하얀 줄기 두 개가 나오더니
하나는 땅으로 구부러졌고
하나는 위로 향했다.
땅으로 내린 줄기는
물과 양분을 섭취하는 뿌리가 되고
가지가 된 줄기는 쑥쑥 자라
초록 잎을 깃발처럼 흔들겠다.
한 알의 씨에서 나온 뿌리와 줄기가
하늘과 땅을 잇겠다.
손안에 모아들고 보는
보리씨 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