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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일지

2026년 6월 5일, 금요일(새로운 세계 맛보기)

작성자키작은풀|작성시간26.06.08|조회수14 목록 댓글 0

세상이 참 어수선하고 씁쓸하지만

아무튼 ‘너희들의 세계’라고 말하며

한발 물러서기로 했던

얼마 전의 말을 되새기며

그 불편함을 지워낸 하루는

5시 40분에 일어나 읽은 책을 일부 정리하는 것으로 시작했고,

 

아침나절엔 ‘방문 요양’을 간단하게 실습했고,

오후엔 다시 요양원으로 가서

남은 실습 닷새 과정을 마쳤는데

비교적 여유가 있었던 오늘 하루 일정,

 

다음 주엔 또 다른 구조의 요양보호 시설에 가서 실습을 해야 하는데

저 요양시설은 어떤 것인지 궁금한데

모두 겪어본 다음에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어떨지를 결정해야 할 듯,

 

이래저래 무엇 하나 내 의지보다는

저 세계의 구조를 앞세운 결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

선뜻 내키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일을 놓고 보면

하지 못할 일이 있을까 싶으니

약간 불편하기야 하겠지만

결정 자체가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겠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마감하는 하루.

 

날마다 좋은 날!!!

- 키작은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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