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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당

제 2기 인문학당 52, 사회학의 형성과 범위

작성자키작은풀|작성시간26.06.08|조회수5 목록 댓글 0

사람이 사회를 이루면서 시작된 인류의 역사는

눈물겨운 발자국을 남기며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인간과 사회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문제가 갖고 있는 비합리성은

언제나 ‘인간이 무엇인데 이렇게 살아야 하느냐’는 질문을 낳을 수밖에 없었고

어쩌면 그것이 역사를 발전의 궤적이라고 말할 수 있었던

근원적 힘으로 작용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인간을 두고 말하는 여러 가지 규정 가운데

‘사회적 존재’라는 말이 있지만

그렇다고 사회가 인간만이 이루는 집단 현상은 아니라는 것이야

대부분의 동물들 또한 그들 나름의 사회를 이루면서 살아간다는 것에서 드러나지만

인간의 사회는 다른 동물들의 집단과는 다른

갖가지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갖가지 인간과 사회현상의 본질을 찾으려는 시도로서의

고대 철학에서 사회에 대한 접근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은 다소 뜻밖입니다.

사회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기보다는

그것을 단지 개인들의 집합으로 본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한데

그런 사회현상을 중요한 연구 과제로 삼았던 최초의 인물은

이슬람 세계의 지도자로 살다가

일찍이 은퇴하고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졌던

이븐 할둔이라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븐 할둔의 사회변동에 관한 연구는 지금도 여전히 유용한 중요한 연구였으나

현재의 사회학은 그의 연구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고

17세기의 철학에서 조금씩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다가

18세기에 프랑스혁명이 일어난 뒤에

사회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에서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나

아직도 이 분야가 학문적 의미나 가치를 갖느냐는 물음 앞에서는

누구도 단정적인 대답을 내놓을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어수선한 사회학을 정리하는 문제는 결코 간단하지 않으나

인간과 세계를 묻는 자리에서 피해 갈 수 없는 것이어서

결국 다루지 않을 수 없었고

그렇게 꺼내 들기는 했으나

제대로 정리를 하지 못할 것이 뻔한 노릇인데다가

지금 내 상황 또한 만만치 않으니

전체적인 내용이 엉성할 수밖에 없었다는

초라한 변명까지 곁들이면서

 

어수룩하게 진행된 내용을

약간은 부끄러워하면서 꺼내 놓습니다.

날마다 좋은 날!!!

- 키작은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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