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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이오덕학교에 가면서
    든실하고 가장 큰놈으로 골라
    수박몇덩이 갖어갔더니

    나오는 길에 생활선생님께서
    그 수박으 반잘라서
    냉동실에 얼려놓은 떡이랑
    받에서 딴 채소까지 가지가지 싸서
    주시는 거예요.

    가면서 마나는 사람과 수박을
    펴놓고 먹으라네요.

    보기드문 애정과 사랑의 방식이
    가슴에 콕콕 새겨지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리면서
    저런 마음이 요즘 그리워집니다.
    작성자 Jump up창고 작성시간 14.07.30
  • 답글 수박 맛났겠다...^^ 작성자 희망 작성시간 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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