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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이 솟으려면
어떠한 조건에서라도 창이 나야 합니다.
들판에서건
산 위에서건
바위에서건
아래 물길이 있으면 솟기 마련인데
아무리 물길이 밑에 있더라도
위로 나있는 대지의 창이 없으면
물은 위로 솟지 않습니다.
창이 나 있음으로 비로소
세상과 숨을 튀우고 소통을 하듯이
이처럼 우리 사람에게도
창이 나야 세상과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모두 갇혀 있으면
나 홀로 올곳이 갇혀
있을 뿐입니다.
숨을 튀우는 창을 내어
저 찬란한 빛을 볼 수 있는
축복또한 누려보는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Jump up창고 작성시간 1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