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가(Song of son) 】
1. 저자 및 저작연대
본서 1:1은 이 책의 저자가 솔로몬이라는 사실을 밝혀주고 있음. 이 책에는 여러 지명들, 즉 예루살렘, 갈멜, 사론, 레바논, 엔게디, 헤르몬, 디르사 등이 나오는데 이 지방 이름들은 모두 하나의 통일 왕국 속에 포함되어 있음을 암시함. 따라서 이스라엘에서 이러한 통일 시대는 솔로몬 시대로 불림. 저작연대는 솔로몬의 통치기간중인 B. C. 10세기경임.
2. 내용과 주요사상
아가는 사랑이 주제가 되어 있는 책 임. 그래서 세속적인 것이라고 하여 정경으로 채택되는데 있어서 논란이 있었다고 함. 과거 이스라엘 청년은 만 30세가 되기까지는 이 책을 못 읽게 하였다고 함. 본서는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사랑을 남녀의 사랑으로 우회적으로 표현 한 것임. 탈무드는 신랑은 여호와 하나님이고 신부는 이스라엘 민족이라 해석하였음. 기독교에 있어서도 어거스틴이나 존 웨슬리 같은 이는 신랑은 예수그리스도 요 신부는 교회와 신자라고 해석하였음. 이 책은 그리스도와 신자 사이에 마땅히 있어야할 사랑의 순결과 정열을 가르친 해석임.
3.본문
【 아가서 1 장 】사랑하는 자들의 고백
1. 노래들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노래, 솔로몬의 노래입니다.
2. 그의 입술로 내게 입 맞추게 하소서. 당신의 사랑은 포도주보다 더 달콤합니다.
3. 당신에게서 풍겨나는 감미로운 그 향기, 그대 이름은 부어 놓은 향수 같아 젊은 여인들이 당신을 사랑할 수밖에 없어요.
4. 나를 데려가 주세요. 조금만 더 서둘러 주세요. 왕의 침실로 나를 이끌어 주세요. 우리가 즐거워하며 그대 안에서 기뻐할 것입니다. 우리가 포도주보다 더 달콤한 그대의 사랑을 기억할 것입니다. 젊은 여인들이 그대를 사랑함이 당연합니다.
5. 비록 내 살결은 검지만 나는 사랑스럽답니다. 예루살렘의 딸들이여, 비록 내가 게달의 장막처럼 검다 해도 솔로몬의 휘장처럼 아름답습니다.
6. 내가 햇볕에 그을려 검다 해도 나를 업신여기지는 마세요. 내 오빠들의 성화에 못 이겨 그들의 포도원을 돌보느라 정작 내 포도원은 돌보지 못한 것이랍니다.
7. 내 사랑하는 그대여, 내게 말해 주세요. 당신의 양 떼를 어디에서 먹이시는지, 한낮에는 어디에서 쉬게 하시는지. 왜 내가 이리저리 헤매며 당신 친구들의 양 떼 가운데서 그대를 찾게 하시나요?
8.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여, 만약 그대가 모른다면 양 떼를 따라가 보세요. 그리고 목자의 천막 곁에서 그대의 어린 염소를 먹이며 기다려 보세요.
9. 내 사랑이여, 바로의 전차를 끌고 달리는 말들에 그대를 비유할까요.
10. 땋은 머리카락으로 흘러내린 그대의 두 뺨이, 보석으로 감은 그대의 목이 너무도 아름답네요.
11. 우리가 금으로 엮어 은으로 장식한 귀걸이를 그대에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12. 왕께서 식탁에 앉아 계실 때 내 나드 향이 향기를 발했으니
(12절. 나드. 인도산 방향 식물로 털이 많은 줄기 부분과 뿌리를 원료로 해서 제조된 값비싼 향유로 왕 또는 신부를 위하여 주로 사용했음.)
13. 내가 사랑하는 그분은 내 젖가슴 사이에 품은 몰약 주머니입니다.
(몰약. 아라비아, 이디오피아, 인도 등에서 자라는 발삼 나무껍질에서 채취한 향기로운 수지)
14. 내 사랑 그분은 내게 엔게디 포도원의 한 송이 고벨화입니다.
15. 내 사랑, 그대가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너무나 아름다워요. 그대의 눈은 비둘기 같네요.
(1:15~2:2.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황홀한 고백임.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끔찍이 사랑하시며 존귀하게 여기심. 여기에서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우리의 고백이 어떠하여야 할까를 깨닫게 함.)
16. 내 사랑이여, 당신은 얼마나 멋진지요! 너무나 준수한 그대, 푸른 풀밭은 우리의 침대랍니다.
17. 백향목은 우리 집의 기둥이며 잣나무는 우리 집의 서까래입니다.
『본서의 전체적인 구조는 4:16~5:1을 구심점으로 하여 주인공들의 독백과 그들 사이의 주고받는 사랑의 노래 및 추억에 대한 회상으로 엮어져 있음. 첫 번 째 단락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사랑의 고백과 더불어 사랑으로 말미암는 행복과 기쁨을 노래하고 있음. 우리는 주님과 성도들 간의 사랑으로 인한 기쁨과 감격을 연상해 볼 수 있음.』
(자료 : 아가페출판사 셀프성경 「한글판 개역 성경전서」, 「우리말 성경」 「비전성경사전」,http://kcm.co.kr/bible/old/old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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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아가 서에 담긴 하나님의 은혜
[본문말씀]
아가 1: 1∼7
[묵상내용]
성경 66권은 무려 1,600년이란 긴 기간에 걸쳐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구약 39권은 서기 90년 경 아브네 총회에서 정경으로 확정되었고, 신약은 주후 393년 칼타고 총회에서 27권으로 묶어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결정 이후에도 혹자는 신약의 야고보서에 나타난 믿음과 행함의 관계에 대해 문제 삼았고, 혹자는 노골적인 사랑표현을 이유로 구약의 아가서를 읽지 못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이 두 권의 성경이야말로 기독교의 핵심적 진리를 가장 잘 보여주는 책이라고 모두가 인정하고 믿습니다.
아가서의 두 주인공은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신부된 우리를 상징합니다. 솔로몬 왕은 부귀, 영화, 권세를 누리는 모든 면에서 남부러울 것이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주변에는 수많은 여인들이 있었습니다(왕상 11: 1∼3). 반면 술람미 여인은 객관적인 면에서 볼 때 포도원지기로서 얼굴은 검고, 입고 있는 옷은 남루하기 그지없는(5절) ‘그저 그렇고 그런’ 여인에 불과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람미 여인이 왕의 사랑을 받은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비록 힘들고 어려웠지만 주어진 환경. 곧 삶의 현장인 포도원에서 최선을 다하여 일할 뿐만 아니라 특별히 ‘긍정적인 생각’을 가졌다는 점입니다. 그녀의 얼굴은 분명히 검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누더기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다고 말합니다. 이 긍정적인 생각이 은혜 받을 자의 자세요, 자격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출 33: 19).” 우리가 그분의 자녀가 되고, 신부가 된 것은 전적으로 그분의 은혜입니다. 바울 사도는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은혜 받을 준비가 되어있는 자를 찾으십니다. 우리가 일할 포도원이 교회가 되던 삶의 현장이 되던, 최선을 다해 섬겨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삶을 보시고 다함이 없는 사랑과 축복으로 은혜가 넘치는 삶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아멘.
(자료출처 : CBS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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