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야 46 장 】바벨론 우상의 파괴 (B.C. 690년)
1.벨이 엎드러지고 느보가 고꾸라진다. 그들의 우상들이 짐승과 가축 위에 실려 있구나. 너희가 실어 나르는 우상들은 지친 짐승에게 큰 짐이 되는구나.
2. 우상들은 넘어져 있고 함께 엎어져 있다. 그들은 짐 속에서 빠져나올 수 없어서 포로가 되어 끌려가고 있구나.
3. “야곱의 집아, 내 말을 잘 들으라. 이스라엘 집의 모든 남은 사람들아, 너희가 잉태되었을 때부터 내가 너희의 편이 되어 주었고 너희가 태어날 때부터 내 품에 안아 주었다.
4. 너희가 늙어도 나는 여전히 너를 품에 안고 너희가 백발이 되어도 여전히 너희 편을 들어주겠다. 내가 만들었고 내가 감당하겠다. 내가 편을 들어주고 내가 구해 내겠다.
5. 너희가 나를 누구와 견주고 누구와 같다고 하겠느냐? 너희가 나를 누구와 비교하면서 ‘닮았다’라고 하겠느냐?
6. 사람들이 자기 가방에서 금을 쏟아 내고 저울에다 은의 무게를 재고 금세공업자를 고용해 신상을 만들고서는 거기에다 절하고 경배하고 있구나.
7. 사람들은 그것을 자기 어깨에 올려 실어다가 놓아 둘 자리에 세워 두지만, 그것은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에게 부르짖어도 대답하지도 못하고 어려울 때 그를 구원해 줄 수도 없다.
8. 이것을 기억하고 가슴에 새기라. 너희 반역자들아, 이것을 마음에 담아 두라.
9. 예전의 일, 오래전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니 나밖에 다른 신이 없다. 나는 하나님이니 나 같은 이가 없다.
10. 내가 처음부터 장차 일어날 일들을 밝혔고 오래전에 이미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들을 일러 주었다. 내 뜻은 이루어질 것이고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은 반드시 이루고야 만다.
11. 내가 동쪽에서 독수리를 불러내고 먼 땅에서 내 뜻을 이룰 사람을 불러낸다. 내가 말한 것을 내가 이루겠다. 내가 계획한 것을 내가 하고야 말겠다.
12. 마음에 살이 쪄서 공의로부터 멀어진 사람들아, 내 말에 귀 기울이라.
13. 내가 내 공의를 가까이 부르고 있으니 승리할 시간도 멀지 않다. 내 구원을 미루지 않겠다. 내가 시온에게 구원을 베풀고 이스라엘에게 내 영광을 나타내겠다.”
【 용 어 설 명 】
1절. 벨, 느보
벨은 바벨론의 최고신 마르둑의 별칭이며, 느보는 바벨론 신화에 나오는 학문과 저술의 신임.
【 말씀내용해설 】
1~2절.
바벨론의 수호신 벨과 느보가 망하여 사로잡혀 갈 것을 예고하고 있는 것임. 이는 바벨론의 멸망을 예고하는 말임.
5~13절.
하나님께서 우상의 무력함과 자신의 전능하심을 비교하면서 자신은 헛된 우상들과 다르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능히 도우실 것이니 담대하게 인내하라고 권면하시면서 이스라엘에게 회개할 것을 촉구한 후에 바벨론에서의 구원이 속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위로하고 있음.
(자료 : 아가페출판사 셀프성경 「한글판 개역 성경전서」, 대한성서공회(http://www.bskorea.or.kr),http://kcm.co.kr/bible/old/old004.html)
--------------------------------------------------------
[말씀묵상]
이사야 46장1절13
[묵상내용]
본문은 바벨론이 멸망하면서 벨(바벨론의 주신)과 느보(벨의 아들신)가 엎드러지겠다고 예언합니다(1절). 우상은 나라를 지키지도 백성들의 형편을 개선하지도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우상이란 아무런 능력이 없는 막대기에 불과합니다. 혹 일순간 숭배하는 자에게 안도감을 줄지 모르지만, 우상은 사람에게 계시도 훈계도 평안도 기쁨도 주지 못합니다. 인간의 어깨에 업혀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신에게 복종을 표하는 일이 얼마나 우스꽝스럽고 어리석은 일입니까? 우리는 결단해야 합니다. “가슴에 새기라(8절)”는 말씀은 어리석고 무가치한 우상숭배행위를 과감하게 청산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섬길 때만 참된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상과는 다르게, 하나님은 마치 부모님과 같아 우리를 품에 안으십니다. 우리가 아직 깨닫지 못했을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아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욕심을 잉태하고 죄에 빠지고 하나님의 품을 떠나면, 하나님의 마음은 무너져 내립니다. 하나님은 유일한 신(神)이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자기의 품에 안으시고 사랑하신 분입니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거역하는 자를 우리는 패륜아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돌보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를 죄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는 하나님의 품을 떠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에 빠진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방의 고레스를 사용하셨습니다. 고레스는 이스라엘의 구원자를 상징하면서 궁극적으로 인류의 구원자인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고레스를 불러오신 것처럼,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해 메시야를 보내주셨습니다.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은 이미 세워져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이루어져왔으며, 앞으로도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상을 헛된 것으로 만드시며, 세상 열방의 강력한 군주 고레스조차도 손에 들고 사용하시는 주님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분은 자신의 백성을 끝내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백발이 되기까지 인도하시고 품에 품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 백발이 되기까지 우리를 품으시는 하나님의 품을 떠나지 않게 우리를 도우소서. 아멘. (자료출처 : CBS Q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