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브리서 7 장 】멜기세덱의 제사장직
☞ (1~10절) 제사장 멜기세덱에 대하여
1.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왕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자라
2. 아브라함이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니라 그 이름을 해석하면 먼저는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3.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 말씀해설 】3절
창세기 14:18~20에 멜기세덱에 대한 기록이 나타남. 그 기록에는 부모, 족보, 출생, 죽음에 관한 것이 없음. 때문에 마치 하나님의 아들과 방불하며, 또 멜기세덱의 제사장직이 계승되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제사장으로 있는 것과 같음. 그러나 3절을 문자적으로 취하여 멜기세덱의 제사장직을 영원하다고 한다면 그리스도의 영원한 제사장직을 침해하게 됨. 멜기세덱은 역사적 인물일 뿐 영원한 인물이 아님.
4. 이 사람이 얼마나 높은가를 생각해 보라 조상 아브라함도 노략물 중 십분의 일을 그에게 주었느니라
5. 레위의 아들들 가운데 제사장의 직분을 받은 자들은 율법을 따라 아브라함의 허리에서 난 자라도 자기 형제인 백성에게서 십분의 일을 취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 용어해설 】5절. 십분의 일
십일조에 관한 성경의 최초 기록은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바친 사건임. 율법이 주어진 후 십일조는 세 가지 용도로 사용되었음. ①기업이 없는 레위인의 생활비(민 18:21) ②1년 세 차례씩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는데 쓰이는 경비(신 14:22~27) ③3년마다 있는 구제하는 해의 구제비(신 14:28,29)
6. 레위 족보에 들지 아니한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에게서 십분의 일을 취하고 약속을 받은 그를 위하여 복을 빌었나니
7. 논란의 여지없이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서 축복을 받느니라
8. 또 여기는 죽을 자들이 십분의 일을 받으나 저기는 산다고 증거를 얻은 자가 받았느니라
【 용어해설 】8절. 죽을 자들
레위 계통의 제사장을 뜻하며, 그들은 하나님을 잠시 섬기다 죽었음.
【 용어해설 】8절. 산다고 증거를 얻은 자
멜기세덱을 가리키는데 그는 30~50세 동안 제사장 직무를 수행할 수 있었던 레위 계통과는 달리 살아 있는 동안 계속 제사장 직무를 수행했음.
9. 또한 십분의 일을 받는 레위도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십분의 일을 바쳤다고 할 수 있나니
10. 이는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만날 때에 레위는 이미 자기 조상의 허리에 있었음이라
☞ (11~25절) 제사장 아론의 불완전성
11.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백성이 그 아래에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따르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냐
【 용어해설 】11절. 레위 계통의 …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제사장의 큰 목표는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며, 사람들로 하여금 전생애를 통해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을 마음껏 누리게 하는 것임. 그런데 레위 계통의 제사장 직분으로는 그것을 온전히 얻을 수가 없었음. 때문에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다른 제사장을 세워야 했음.
12. 제사 직분이 바꾸어졌은즉 율법도 반드시 바꾸어지리니
13. 이것은 한 사람도 제단 일을 받들지 않는 다른 지파에 속한 자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14. 우리 주께서는 유다로부터 나신 것이 분명하도다 이 지파에는 모세가 제사장들에 관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없고
15. 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난 것을 보니 더욱 분명하도다
16. 그는 육신에 속한 한 계명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고 오직 불멸의 생명의 능력을 따라 되었으니
【 용어해설 】16절. 육신에 속한 한 계명의 법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에 관한 율법을 뜻함.
17. 증언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18. 전에 있던 계명은 연약하고 무익하므로 폐하고
【 용어해설 】18절. 연약하고 무익하므로
율법이 값진 기능을 수행했더라도 제사장직과 관련된 이상 연약하고 무익했음. 율법의 본질적 연약성은 율법이 그것을 지키는 자에게조차도 생명을 줄 수 없었다는 것이며, 희생 제사에 근거하여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게 하는 항구적 수단을 마련함에 있어서도 전혀 무력했음.
19. (율법은 아무 것도 온전하게 못할지라)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
【 용어해설 】19절. 더 좋은 소망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게 하는 수단이며, 6:19에 계속되는 사상임. 새 언약은 구속을 우리에게 확신시켜 주며,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게 하기 때문에 더 좋은 것임.
20. 또 예수께서 제사장이 되신 것은 맹세 없이 된 것이 아니니
21. (그들은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으되 오직 예수는 자기에게 말씀하신 이로 말미암아 맹세로 되신 것이라 주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아니하시리니 네가 영원히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22.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 용어해설 】22절. 언약
디아데케(헬). 히브리서는 두 언약을 말함. 시내산에서 세운 언약과 그리스도께서 세운 언약임. 이 두 언약의 분기점은 그리스도의 죽음임. 그러므로 옛 언약은 모세로부터 그리스도 지상 생애까지 해당되고, 새 언약은 그의 승천으로부터 영원한 상태에 까지 이름.
23. 제사장 된 그들의 수효가 많은 것은 죽음으로 말미암아 항상 있지 못함이로되
24.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
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 (26~28절)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그리스도
26.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이라
27. 그는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
28.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거니와 율법 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하게 되신 아들을 세우셨느니라
【 말씀해설 】1~28절
뛰어나신 대제사장 그리스도는 멜기세덱의 계통을 이어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셨음.
(자료) 아가페출판사 셀프성경, 대한성서공회(http://www.bskorea.or.kr),다국어성경Holybible(http://www.holybible.or.kr/),개역개정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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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보혈의 소망
[본문말씀] 히브리서 7: 1∼19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히 7: 1)
[묵상내용]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존재는 희망이 없는 존재라고 합니다. 그런데 희망을 죽이는 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열등의식이요, 좌절감이요, 죄책감입니다. 이런 것들은 우리를 처절하게 억압하고, 고통에 처한 존재로 만듭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의 보혈을 심령에 받아들이면,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요소가 다 물러나고 희망의 빛이 찬란하게 비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보혈은 부활의 새 생명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소망은 ‘이새의 줄기,’ 곧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비롯됩니다.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으로부터 십분의 일을 받았다는 것은, 그분이 레위 제사장 자손들이나 율법을 능가하는 뛰어난 권위를 지닌 분임을 의미합니다.
제사장을 라틴어로 폰티펙스(pontifex). ‘다리를 놓는 자’라고 합니다. 제사장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놓는 방법은, 제물을 하나님께 바치는 제사의식입니다. 그러나 죄인 중에 세워진 제사장과 제사의식 그리고 율법은 모두 불완전합니다. 오직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를 씻기 위해 희생제물이 되신 어린양 예수님의 피 외에는 하나님께 다가갈 길이 없습니다. 예수께서 자신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희생제물이 되셨다는 것을 믿으면, 하나님께 의롭다 함을 받으며 참된 평강을 얻습니다. 과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류구원을 위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시며 의의 왕이시며 평강의 왕’이십니다(2절).
인간의 사상이나 율법은 근본적으로 인간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다만 율법을 완성하신 그리스도의 완전한 인격과 성품, 능력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 되시는 본질이 십자가에 나타나심으로, 인간은 변화될 수 있습니다. 십자가에 흐르는 그리스도의 피에는 하나님의 사랑·공의의 성품과 인격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에는 인간의 죄를 씻어 의롭게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피 외에는 ‘더 좋은 소망’이 생기게 하는 것이 없습니다(19절). 예수님의 피 외에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단절된 다리를 연결시킬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피를 ‘더 좋은 소망’으로 삼는 이 나라 백성과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자료출처 : CBS QT 2008-05-07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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