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 불의가 판치고 점점 많은 사람들이 배척당하며 기본권을 박탈당하는 세계화된 사회라는 현재 상황에서는 논리적이고 필연적으로 공동선의 원리가 곧바로 연대로의 부름이자 가장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이 됩니다. 이러한 선택은 지상 재화의 보편적 목적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복음의 기쁨」에서 다룬 것처럼, 이는 먼저 믿는 이로서 우리가 가장 심오한 신앙의 확신에 비추어 가난한 이들의 커다란 존엄에 대하여 성찰할 것을 요구합니다. 오늘날 이러한 선택이 공동선의 효과적인 실현에 근본이 되는 윤리적 요청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려면 우리 주변을 한번 돌아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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