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함으로 이어지는 신앙, 추석에 세우는 기념비

작성자또 늘찬양|작성시간26.09.25|조회수7 목록 댓글 0

기억함으로 이어지는 신앙, 추석에 세우는 기념비

2026년 9월 26일 토요일|추석 특별 찬송묵상

 

💎 핵심 문구

믿음의 유산은 재산이나 성공을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정을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고백하여

다음 세대의 가슴에 살아 있는 신앙의 기념비를 세워 주는 것입니다.

 

📖 성경 구절: — 여호수아 4장 21~22절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묻기를

이 돌들은 무슨 뜻이니이까 하거든

너희는 너희의 자손들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 찬송 묵상

 

추석 연휴의 본격적인 문이 열리는 토요일입니다.

고향을 찾아온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나누고,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주고받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어른들은 부쩍 자란 자녀와 손주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세월의 흐름을 느낍니다.

 

명절은 흩어졌던 가족이 다시 만나는 날인 동시에,

한 가정의 기억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넜을 때 하나님께서는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세워 강바닥의 돌 열둘을 가져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돌들을 길갈에 세우라고 명하셨습니다.

훗날 자녀들이 “이 돌들은 무슨 뜻입니까?”라고 물을 때,

하나님께서 요단강을 마른 땅처럼 건너게 하신

놀라운 은혜를 들려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돌들은 단순한 장식물이 아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당시의 기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태어나도,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게 하는 신앙의 기념비였습니다.

 

우리 가정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열두 돌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던 시절에도 가족을 먹이시고 입혀 주신 은혜,

질병과 사고 가운데 생명을 지켜주신 은혜, 막힌 길을 열어 주시고

절망의 자리에서 다시 일으켜 주신 은혜가 있습니다.

눈물로 드린 부모님의 기도와 아무도 모르게 흘린 할머니의 눈물도

우리 가정을 붙든 믿음의 돌입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안과 풍성함은 어느 날 갑자기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앞선 세대가 고난 중에도 믿음을 버리지 않고 기도의 자리를 지켰으며,

그 기도에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응답하신 은혜의 열매입니다.

 

그러나 기억하지 않으면 은혜는 한 세대에서 멈출 수 있습니다.

부모의 가슴에는 선명한 하나님의 은혜가 자녀에게는

지나간 옛이야기로만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어른들은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행하신 일을 말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 가정이 가장 어려웠을 때 하나님께서 이렇게 도우셨단다.”

“네가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는 너를 위해 기도했단다.”

“절망했던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셨단다.”

 

이러한 고백은 자녀의 마음에 세워지는 살아 있는 신앙의 기념비입니다.

훗날 그들이 인생의 요단강 앞에 섰을 때, 부모와 조부모에게서 들었던

은혜의 이야기를 기억하며 믿음으로 강을 건널 수 있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세상의 가십이나 자녀의 성적과 직장,

재산과 성공만을 이야기하기보다

우리 가정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이야기해 보십시오.

가족사진을 펼쳐 놓고 지나온 세월 속에 숨겨진 은혜를 찾아보아도 좋습니다.

자녀들의 손을 잡고 함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것도

아름다운 믿음의 전승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다음 세대에 남겨야 할 가장 귀한 유산은

많은 재산이나 높은 지위가 아닙니다.

어떤 형편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가슴에 새겨 주는 믿음입니다.

 

오늘 가족이 둘러앉은 그 자리에 감사의 돌 하나를 세워 보십시오.

우리의 고백을 통해 자녀들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배우고,

그 자녀들이 다시 다음 세대에 은혜를 전할 때

우리 가정은 대대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믿음의 명문가로 세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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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Q5TY9Z7yAE?si=gCajeLfj18D99_mP

 

 

🌿 적용 질문

1.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위기에서 건져 주신 가장 기억에 남는 은혜는 무엇입니까?

2. 나는 그 은혜를 자녀와 다음 세대에게 구체적으로 들려준 적이 있습니까?

3. 이번 추석에 가족과 함께 나누고 기념해야 할 감사의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 오늘의 기도

에벤에셀의 하나님 아버지,

지나온 모든 길에서 우리 가정을 지키고 인도하신

주님의 신실한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기도의 자리를 지켰던

믿음의 부모와 어른들의 눈물을 기억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거나

잊어버리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의 성공만을 자녀에게 물려주려 하지 말고,

환난 중에도 하나님을 의지했던 믿음의 이야기를 전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감사와 간증이 다음 세대의 가슴에

살아 있는 신앙의 기념비로 세워지게 하시며,

우리 자녀들이 인생의 요단강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건너게 하옵소서.

 

우리 가정이 대대로 주님을 섬기고 찬양하는

복된 믿음의 가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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