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hammer 40K

[만토이펠]

워해머 40K라는 테이블 탑 보드게임입니다. 미니어쳐게임이라고 하죠. 1983년에 1판이 나왔고 작년에 개정 5판 룰북이 나왔습니다. 미니어쳐 게임은 따로 판이 필요한게 아니라 어디에서도 할수있습니다. 심지어 장판에서라도.... 그대신 훨씬 복잡하죠. 게임을 할려면 게임말; 이것은 프라모델입니다. 처음 게임말을 사게되면 프라모델로 나와있어서 조립후에 도색을 해야합니다. 물론 조립만해도 되지만 권장하지않습니다. 그리고 줄자, 주사위, 템플레잇(워해머 전용) 그리고 룰북하고 코덱스북이 필요합니다. 룰북에는 규칙, 코덱스북에는 각 아미마다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워해머의 단점은 한글이 아니라 영어라는 점....그리고 엄청난 비용입니다. 일단 코덱스북 2만5천원, 룰북 6만원(미니룰북일경우 2~3만에 중고거래됩니다) 템플레잇 1~2만원, 주사위 1~2만원... 그리고 모델값... 이건 천차만별이지만 전 한 40~50만원 정도 투자했습니다....;;;

종족은 총 12가지가 있습니다. 스페이스 마린, 위치헌터, 데몬헌터, 임페리얼 가드, 오크, 엘다, 다크엘다, 타우,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카오스데몬, 네크론, 타이라니드. 각 종족마다 특성도 다르고 룰도 상당히 틀려집니다. 예를들면 오크는 근접전위주의 룰이있고 타우는 사격위주의 룰이죠. 스페이스 마린의 경우에는 부대마다 룰이 달라집니다.

해외 모델러가 만든 스페이스 마린. 챕터(부대)는 울트라 마린이고 아래 깔린 타이라니드....

제가만든겁니다. 챕터는 블랙템플러. 스페이스 마린답지 않게 근접전룰이 있어서 검은오크라고 놀림당합니다 ㅜ

대략 크기는 새끼손가락 두마디정도입니다.

사진 더올리고 싶었지만 요즘은 사진저장이 원할하지않은관계로......;;;;;;

뭐 이런 보드게임이 있다는것을 알리고싶었습니다.

[꼬무인간]

호, 멋지네요. 전 역시 이런 투박한 생김새의 피규어들이 좋아요. 일본쪽 피규어들은 역시 쫌... 이거 하려면 초기 투자비용이 한 30 정도는 되야 게임 할 수 있다고 하긴 하더군요. 생각해보면 제가 반년동안 보드게임에 쓴 돈도 뭐 30 안 되진 않겠군요.... 그렇게 치면 그리 비싼 것도 아닌건가... ㄷㄷㄷ 난 한 60 정도 쓴듯... 하여간 쟈코 몇개 주기로 하신건 잊기 없깁니다.

[만토이펠]

ㅋㅋㅋ 오크 보이즈 도색해서 드릴까요? ㅋ

[꼬무인간]

좋져, 전 무조건 오크 신봉자라. 워크래프트도 오크 외에 다른 종족은 건들어 본 적도 없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