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간석동 중앙공원 쪽에서 간석동 쪽으로 다니는 아이를
동생이 산책 갔다가 발견했는데
너무 헥헥 거려서 물을 먹일려고 가게를 찾아가는데
간석동 올리브 백화점 앞 어울림아파트 후문쪽 까지 따라왔답니다.
안으려고 하니 잡히지는 않으면서 쓰다듬어주고 이뻐해주니 따라오길래
생수를 사러 들어간 사이에 남친이 잡고 있었는데 뭘 보더니
갑자기 뛰쳐갔다네요. 아마도 고양이를 보고 쫒아간건지..ㅠㅜ
그리고 주변을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람을 잘 따르긴 하나 잘 잡히질 않아서 끝까지 데리고 있지 못했네요 ㅠㅜ
몸집이 작은 2키로 정도의 여아인것 같았다고 하고요
뒷다리를 들고 뛰었다고 합니다.
중앙공원쪽에서 내려오면서 차에 치일뻔도 했다고 주위사람들이 그랬다네요.
제발 슬개골 때문에 아이가 버려진게 아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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