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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8일 인천 부평구 삼산롯데마트부근 시츄로추정. 남자아이

작성자장혜선|작성시간16.03.31|조회수1,708 목록 댓글 11

너무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3월18일경 인천부평구 삼산롯데마트부근에서
시츄로추정되는 수컷 아이가 혼자 길거리를 배회. .
저는 8개월된 무거운 몸으로 그아이를쫒아가
주위를 보니. . 주인이없는것으로보아. . 그 근처서 10분정도 배회하다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몸에서는 샴푸냄새가 나고 아이가 사람을 잘 따르는걸 보아 주인을 금방 찾을수있을것같았어요
부평구청과 . . 동물병원 . . 그리고 각종 유기견센터 페북에도 올리고. 전단지 제작하여
길거리에 붙여보았지만. . 아직 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 . 거기다 전단지는 하루도 지나지 않아 다 떼어가버리더라구요. . 직장생활과. . 무거운 몸으로 매일 붙일수는 없는 일이였습니다

마냑 주인이 이근처가 아니라 다른먼곳에 사시거나
아니면 인터넷을 하실줄모르는 어르신이다면,

그분도 애만 태우시겠지요. .

그렇다면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게 최선일까요??
오프라인 상으로. . 어떻게 찾아줄수 있나요??

또. . 주인이나타나지 않는다면. . 저는
제가 키우고 싶습니다만. . . 제 신랑도
시댁에서도 친정에서도 모두 반대 하십니다
정들기전에 버려라. . 안락사 시켜라. . .
이렇게까지 말하네요. . . 저희 친정에서도
푸들 한마리키우는데 두마리는 버거우시데요. .
제가 첫아이를 낳는거라 출산과 육아에대한
두려움과. . 아이와 강아지를 가치 키울수 있을지
키우다 내몸이 힘들다고 강아지를포기하게되면 어쩌지. . 라는 생각과 주위분들의 압박.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만 따르는 이 아이와 정이 너무 많이 들어버려. . 큰일 입니다. . 그저께는 새벽 4시까지 울다 잤어요.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현실과. . 흐지부지한 제 성격땜에 이 강아지도. . 뱃속의 아이도. . 가치 힘들어하는
제 남편에게도. . 너무 미안할뿐 입니다. .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요. .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 . 너무 답답해서. . 올려봅니다. .

마지막 방법으로는. . . 입양도 생각 하고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 .주인 잃은강아지는 그것이 상처가 됩니다. . . 1년 2년 키우다 마실그런분
말구요. . 아이가 죽을때까지. . 사랑으로 키워주실분. . . 꼭 작고 예쁜강아지가 아니여도
되시는분. . . 그런 새주인이 나타난다면. . 제가
사료값정도 아이가죽을때 까지. 지원할 생각도
있습니다. .

이런저런. . 생각을 많이 합니다. .
어떻게 해야할까요. .

길고긴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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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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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장혜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3.31 강사모에 올러놨죠. . ㅜㅜ
  • 작성자다정이맘 | 작성시간 16.04.01 어디선가 가족이 애타게 찾고 있을 것만 같은 아이인데요? ㅠㅠ
    어쩌다가 길을 헤매게 되엇는지...어여 찾길 바래요.
  • 작성자by고구마 | 작성시간 16.04.01 아...시츄인데..우리 뭉치랑 진짜 많이 닮았어요. 눈도 입도..진짜 많이 닮아서 마음이 더 찢어지네요..버린거 아니겠지요ㅠㅠ주인이 못찾는 거라고 믿고싶지만...
  • 작성자장혜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4.02 여러분!!덕분에 강아지 주인 찾았습니다!!!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꾸벅
  • 작성자WHITE5 | 작성시간 16.04.13 다행이네요^^ 이케 방가울수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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