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요청해도 되나요(죄송합니다 실종신고는 아니고 구조요청하려구요)

[곰지]

저는 개인적으로 유기견이나 불쌍한 아이들 밥주고 구조해서 입양보내거나 후원하는 사람입니다.

며칠전 같은 일에 관심있는 동네 친구가 일하러 가는 길 중간에 많은 아이들이 묶여 짬밥을 먹으며

살고있는 아이들이 있다고 사료를 주러 가보자고 하여 갔는데 폐교된 교회터에 정문에 암컷 두마리가

묶여 있더라구요 고무집에 차가운 냉바닥에 사료그릇은 아주 더럽고 비위생적으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일단 밥을 주고 건물 뒤쪽에도 아이들 소리가 난다고 해서 가봤는데... 건물옆에 두마리 뒤쪽에 7마리 정도에

이제 태어난지 한 두달 밖에 되지 않은 새끼 7마리....

처음엔 교회인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폐교된 교회를 어느 누군가가 인수하였는지 모르나 그곳에서 아이들을

사육하며 팔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전부 백구 또는 백구와 비슷한 아이들뿐이었습니다.

한마리만 검은 개.. 그냥 키우는거라고는 믿기지 않을 누가봐도 식용으로 키우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물증이 없어 신고도 못하고 정식으로 식용농장을 하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이를 어찌해야할지 몰라

이곳에 와서 좋은 의견이나 도움을 요청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정말 열악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교배해 얼마나 출산을 많이 했는지 배는 축 늘어져 있고 임신중인 아이도 있는 것 같고...

불법적으로 하고 있는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말 암담한 심정입니다. 도와주세요.

[주머니속행복]

동물농장에 제보해보시는것도 괜찮을듯 한데요

[양송이]

불법적이라면 신고해야해요

[말뭉 [입양팀]]

네..저희는 구조를 나가는 단체는 아닙니다.
상황이 참 안타깝군요... 나쁜 사람들..ㅠ

[곰지]

답글 감사합니다. 지금 고민중입니다. 사진을 찍어서 제보할까 고심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친구가 사료주러 혼자 갔는데 사람을 만났는데 그냥 키우고 있는거라고 둘러대더랍니다 ㅠㅠ 밥은 음식쓰레기봉투에서 준것 같은 흔적이 있더래요 그래서 더이상은 보고만 있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뭉치기]

동물농장쪽에 저도 제보 여러번했는데 잘 안나오시더라구요 소재거리 이러이러해서 이렇게하셔도 괜찮을거같다 해도 ... 한번연락오고 회의한다더니 회신조차도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