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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하고있어요]어떻게 하면 이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나요

작성자애봉라봉|작성시간21.02.03|조회수306 목록 댓글 1

안녕하세요 제가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어디서 도움을 받아야할지 몰라 글올립니다ㅠ 저희 동네에 2kg도 안될거 같은 아이를 목줄도 없이 데리고 다니던 아저씨가 한 분 계십니다. 작년 초에 제가 키우는 첫째와 많이 닮아 아이를 기억 하고 있었고 작년 11월 포인핸드에 아이의 공고가 있길래 한 눈에 알아봤습니다.눈에 밟혀 제가 데려오려고 했으나 공고 끝나기 하루 전 주인분이 데려가셨다 하여 그래도 버려지진 않았다는 안도감에 잘 지내길 바라며 잊어 갔습니다. 그렇게 한 달 후 우연히 주인분과 그 아이가 저희 집 앞을 지나갔습니다. 아이는 너무 많이 말라보였고 한 쪽 다리를 질질끄며 쳐다 봐주지도 않는 주인 아저씨를 또 다시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악착 같이 따라가고 있더군요..필수인 하네스도 다친 아이에 대한 배려심과 눈길 조차도 없더군요..그리고 나서 일주일 뒤 동네 마트 직원분이 저희 첫째를 그 아이로 오해하시어 다시 잃어버리셨다는 말을 듣게되었습니다 ㅜㅜ 혹여나 포인핸드에 다시 올라오지 않을까 매일 들어가 보았지만 없었고 저희 아이들 산책 중 그 아이의 주인 잧는 전단지를 보고 바로 연락 후 아이의 상태 알 수 있엇습니다 보호 해주시고 계시는 분이 아이 몸이 심각하다는 걸 아시고 병원에 데려 가셨더라구요 아이는 지금 양쪽 골반뼈가 모두 부러졌고 한쪽이 췌장을 누르고 있어 이대로 두면 사망할거라고...그나마 다행인건 한 쪽 다리가 운좋게 안착이 되어 서있을수있는 거라고 하십니다.하지만 일반 병원에서는 아이 수술이 안되고 수술 하실 수있는 분이 우리나라에서 3명밖에 안될거라고..... 비용 또한 천 만원 이상이 들어간다네요... 더 가슴 아픈건 아이 상태는 최근 이렇게 된게 아닌 작년입니다..교통 사고 후 그대로 방치 하고 아픈 아이를 목줄도 없이 보살핌도 없이 데리고 다녔다는 생각에 가슴이 미어집니다...아직 주인을 찾아 연락하지 않았고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몰라 글 올려 봅니다..이아이를 도울 수있는 기관이나 방법을 알 수 있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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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연지곤지(카페홍보팀) | 작성시간 21.02.03 유기동물 공고가 올라오고 10일이 지나면 동물의 소유권은 자동으로 지자체로 갑니다. 아시다시피 지자체 보호소에서는 수술 등의 치료비가 많이 들어가는 처치는 해주지 않기 때문에... 아이의 임보나 입양이 가능하시다면 동자연, 카라에서 치료비 지원 사업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지만, 이곳들도 전액 지원은 아니고 30~70%의 치료비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부 치료비라도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두 단체 홈페이지 접속해서 확인해보시는 게 나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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