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렀어요.
아기 예안이는 어린이 티비를 보고 있어요.
오랜만이지만... 그 어색함을 아주 가볍게 넘기고.^^
제가 묵상한 그분에 관한 이야기 이곳에 적어드리고 싶어요.
..
'예수님'이라고 늘 그분을 불렀지요. 그러나 최근에 저는 그를 '예수'라고 자주 부르기 시작했어요.
최근 성경 속에서 만나는 그분은 결코 이름 앞에 '님'을 달아 조금이라도 높혀지기를 원치 않을 것 같이 느껴졌기 때문이예요.
예수님 당시에 사람들은(물론 현재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도 이에 해당하지요)
'토라'라고 말하는 하나님의 율법에 의거해서 사람을 판단하고
인생의 축복된 좋은 일은 하나님의 사랑이고
인생의 불행과 고난은 하나님의 분노와 처벌, 그리고 당사자의 죄값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데요.
(이 말에 뜨끔하신 분은 없으세요? 전 그랬어요. 우리가 꽤 자주 이런 식으로 하나님을 생각하고 다른 이들을 바라보고 또한 스스로의 인생을 해석하는 것에 관하여 부인할 수있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을거예요)
예수는 이에 관해 '전혀 다른' 의견을 가지고 계셨고
이런 사람들의 생각이 틀리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분입니다.
그래서 예수는 하늘의 처벌을 받아 마땅히 불행해진거라고 손가락질 받은 추방된 사람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졌습니다.
당시의 종교지도자들과 달리 그는 '그들의 의견'을 물었고,
그들의 영혼이 가진 통찰력에 호소했어요.
또한 그들을 논쟁으로 꼼짝못하게 하는 대신 선택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과 간음한 여인, 그리고 그 외 예수가 친히 만나고 특별하게 여기시며 대화한 이들을 떠올려보세요.
그들의 불행과 잘못, 망가진 인간관계, 인생의 크고작은 시도들, 현재의 그들의 암담한 상황들 조차..
과거지사는 예수에게 더이상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오직 중요한 것은 지금 예수가 말하는 선하신 하나님께 예배하고 그분께 돌아오는 것 그것 뿐.
예수는 이런 선포야 말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고
이미 상을 받은 자가 아닌 아픈 이들을 위해 일하는데에 자신을 다 쏟으시고..
그러나
마땅히 벌을 받아야 하는 자들이 자신들과 똑같은 하나님의 축복에 부름을 받고 하나님께 상을 받는다는 사실에 화가 난 사람들...이들에게 예수는 이렇게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아침에 온 일꾼 저녁에 온 일꾼 모두가 한데나리온씩 약속받았습니다.
후한 처사가 왜 비위에 거슬리는 거지요?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하시는건데요?"
-이것은 성경을 토대로 가상으로 내가 만든 문장^^, 성경말씀 아네요-
아름다운 한 사람.
예수.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분을 만나는 일이고
그분이 한 일에 내 모든 신뢰를 맡기고
그에게 귀기울이며
내 인생의 모든 산들을
그분의 가르침이 넘으시도록
모든 것을 내어드리는 것에 있습니다.
그분의 엄청난 매력에 빠~~~~지는 것이죠! ^-^
예수님.
나 역시 하나님의 귀한 딸이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모든 죄가 덮어진 자며
예수님이 하신 것보다 더한 일도 할정도로 잠재력의 존재라고 격려하신 주님.
오늘도 CCF 모든 이들과 함께 하시고
동행해주시고
우리의 영혼이 당신과 하나되도록 은혜를 주세요.
우리가 용서하고 사랑하고
낮은 곳에 있도록..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엘리 작성시간 05.09.15 맞아 언니,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은 평생 죽을 때까지도 다 헤아리지 못 할꺼야 아마..언니의 글 너무 오랜만이다.. 간절함이 가슴에 막 와닿아! 내일 보기루 한거 잊지 않았징? 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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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ruach 작성시간 05.09.15 예수..예수..그 이름 예수~~~정혜야~ 너의 닉네임이 카페에 뜨니깐~ 어찌나 반가운지...^^ 너의 묵상 나눔들 정말 그리웠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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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ㅓOㅓLIㅓO 작성시간 05.09.16 음... 너무나 좋은 말씀들... 뼈에 새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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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금부리 작성시간 05.09.21 그러기에 자유할수있어요..하나님안에서만..너무좋은글 당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