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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방

[스크랩] 말은 마음을 담는다

작성자패스트|작성시간19.11.15|조회수20 목록 댓글 0


말은 마음을 담는다


usb 메모리는 깨달았다

결국 나의 크기만큼

너를 담을 수 있구나


                                                                                         



반창고는 늘 기도했다

자신보다 더 큰 상처가 없기를

                                                      

 



두려움이 말했다

나는 점점 커지고 있다고




용기가 말했다

나는 작아도 충분하다고




두루마리 휴지는 간절히 바랬다

자신의 마지막이

누군가에게 부족함이 없기를




시계가 말했다

우리는 제자리를 맴돌지만

매 순간 새로운 시간을 산다고



지우개는 깨달았다

누군가를 지워가는 만큼

자신도 잃어가고 있다고


 



줄자가 말했다.

길이를 잰다는 것은, 비교를 하는게 아니라

서로를 맞추기 위함이라고


먹구름이 흰구름에게 물었다

이 묵직한 마음들을 다 쏟아내면 너처럼 밝고 가벼워 질 수 있을까?

흰구름은 먹구름에게 말했다

텅빈 마음은 더 감당하기 힘들다고




모두가 잠든 밤

비누는 적막한 세면대에 우두커니 누워

어제보다 더 작아진 자신의 몸을 느끼며 생각했다.

"누군가에 향기로 남아 사라지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야!"

그리고 이렇게 기도 했다

"하지만 조금은 아껴 써주길 바랄께요!"




웃음이 말합니다. 불평 불만 하지말어요.  

 지친 사람에게는 휴식을 주고, 낙심한 사람에게는 희망을 주고,

슬픈 사람에게는 양지가 되줄께요


      

                                                   

오늘도 웃음가득 기쁨가득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옮겨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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